SafeUSB 사용기

2008/12/07 00:04

이번에 USB Office와 Vank, 그리고 SafeUSB에서 공동으로 하는 할인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단체에 대한 설명은 글의 의도와 다르므로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본 이벤트는 SafeUSB의 프로그램 라이센스 또는 USB 메모리 포함된 자매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판매 수익금의 50%을 Vank에 후원금으로 쓰여 독도 홍보 기금으로 사용하자는 의도입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SafeUSB의 라이센스를 획득 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나마 Vank 및 독도 홍보 기금을 내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전 이번에 이 이벤트을 참가하여 라이센스을 받은 후 몇 일 사용했고 그에 대한 간략한 사용기와 평가을 내려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구매는 이 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설치 파일(다운받기)을 다운 받고 인스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설치는 큰 어려움 없이 다음 버튼을 누름으로서 쉽게 진행 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약관은 그리 길지 않으니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설치 할 곳을 지정하게 되는데 혹시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을 경우 USB 메모리를 다시 연결 후 새로고침을 해보세요. 설치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 선택 하시고 다음 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구매를 하신 분은 이메일로 도착 한 라이센스 키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입력 안 할 경우 15일간 체험판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비밀번호의 경우 전 이미 이전에 설치을 했었기때문에 위와 같이 뜨고 처음 설치 할 때는 직접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당연히 설치 후 변경 가능합니다. 다음을 누르시면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가 시작되고 설치 완료 후 자동실행 또는 직접 실행파일을 더블 클릭하시면 됩니다. 처음 실행 시 프로그램 및 백신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기본 설치 된 상태에서 보기처럼 폴더가 생성되고 용량은 약 50메가를 넘는 정도입니다.

트레이 아이콘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생성되게 되고 업데이트 중에는 하늘색의 화살표가 위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트레이 아이콘에 커서를 가져간 상태에서 우측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가 뜨게 됩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메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BitDefender

 

처음 시작하면 Vank 관련 화면이 뜨게 됩니다. 플래쉬를 화면 크기에 맞춰서 제작했다면 좋았을텐데 작아서 글씨가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위에 보시면 실시간 감시가 켜졌음을 알게 되는데요 만약 업데이트을 하는 도중이라면 자동으로 꺼짐 상태가 됩니다.

 

빠른 검사 버튼을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바이러스 검사가 시작됩니다. 기본적인 시스템 파일과 실행파일과 같은 중요 파일만 검사하는 것 같은데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이는 끝 부분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선택 검사는 보다 정밀하게 검사 할 때 사용합니다. 선택 시 먼저 검사를 할 드라이브 또는 폴더 단위까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실행 가능 파일만 검사 할 지 모든 파일을 검사 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옵션은 이게 전부이고 대부분 백신이 지원하는 상세 옵션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메모리에 상주한 프로그램에 관해서만 검사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매우 적은 량의 파일만 검사하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그 동안 검색하면서 검출된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정보를 보여줍니다. (바이러스만 잡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악성코드 검출도 해주고 있습니다.)

치료한 파일을 치료 또는 삭제 했을 때 복원을 위해 격리 시켜둔 검역소입니다. 추후 중요 파일이 삭제되었을 경우을 대비 할 수 있습니다.

 

SafeUSB는 BitDefender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진버전과 패턴이 최신으로 항상 유지되고 있습니다. (알약도 동일한 엔진 버전임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제 집과 넷북에서 세 개의 백신을 실행하여 비교 한 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SafeUSB 내의 BitDifender는 검사 파일 수가 상당히 적습니다. 이 검사 파일 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백신은 아니지만 타 백신과 너무 차이나기때문에 실효성 부분에 의문 부호를 달게 됩니다. 일단 검사 파일 수를 제외 한 순수 검사 시간을 보면 빠른 검사의 경우 V3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알약보다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체검사는 검사 파일 수의 차이가 차이인만큼 가장 적은 파일을 검사하는 SafeUSB가 가장 빠르고 V3, 알약 순이었습니다. 이상한 건 알약의 전체 검사 파일 수가 빠른 검사 파일보다 적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만 보면 검사창에 나오는 검사파일 수가 과연 신뢰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판단은 위의 표와 직접 자신이 사용하여 경험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보여지네요. 전 V3 365을 이미 사용중인지라 그냥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두 백신간 충돌 메시지도 없고 잘 실행되더군요.




뱅크 메이트는 금융 관련 정보를 보관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처음 실행 시 로그인 하기 전이기 때문에 다른 메뉴 모두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시작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합니다. 이는 타인이 무단으로 USB을 만져 중요 정보인 금융 정보를 볼 수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비활성화 메뉴가 모두 활성화 되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뱅크 메이트 드라이브가 하나 새롭게 생성되게 됩니다. 기본적인 인증서는 드라이브 단위로 복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C 드라이브에 은행 인증서가 있다면 C 드라이브 선택 후 가져오기 버튼을 누르면 뱅크 메이트 드라이브로 인증서가 바로 복사됩니다. 반대로 뱅크 메이트 드라이브을 선택하고 있다면(인증서가 있다는 가정하) 내보내기 버튼을 눌러 원하는 드라이브로 인증서를 내보 낼 수 도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ISP 안전거래 인증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귀찮긴 하지만 은행권에서 지원하는 ISP 복사을 이용해서 따로 옮겨주셔야 합니다.

 

 뱅크메이트에 기본 인증서를 옮긴 상태에서 위와 같은 폴더 목록을 보여주고 용량은 총 10MB가 배정되어 매우 넉넉합니다. 인증서가 10MB 넘으 실 분은 없으시겠죠?

 

내 금융기관에서는 내가 거래하는 금융기관을 등록 할 수가 있습니다. 금융기관 등록 외에 별 기능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설정해놓아야지만 금융노트나 보안카드 관리 메뉴에서 상세 정보를 등록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요 금융기관은 다 있으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사용자 입력을 통해 입력하시면 됩니다.

 

 금융노트에서는 간단한 계좌정보나 카드정보등 금융기관내에서 필요로 하는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칸에서만 입력이 가능합니다. 즉, 내용이 길어질 경우 스크롤바가 생기지 않고 애초에 긴 내용을 입력이 안 되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밝혔다시피 내 금융기관에서 등록 한 금융기관에 대해서만 입력이 가능합니다.

 

보안카드 관리에서는 보안카드 내용을 입력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세로보기, 가로보기를 따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카드 번호 헷갈릴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35개로 갯수가 정해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보안 카드 중에는 30개만 가지고 잇는 보안 카드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유저가 수동으로 설정 할 수 있는 자그만한 배려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 Virtual Disk

 

가상 디스크의 경우에도 로그인을 해야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디스크 관리에 앞서 디스크 파일을 먼저 생성해야 합니다. 꼭 USB 메모리뿐만 아니라 HDD 에도 가상 디스크 생성이 가능합니다. 파일 이름부분에 임의의 파일명을 적고 크기를 지정 한 후 생성 시작 버튼을 누르시면 디스크파일이 생성되게 됩니다. 확장자는 SVD가 됩니다. 아쉽게도 크기는 이미 지정된 크기(10M, 50M, 100M, 500M, 1G, 2G, 3G, 4G) 내에서만 설정 가능합니다.

 

디스크를 생성하면 보시는 것처럼 디스크 관리에 등록되게 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드라이브 연결하기 전까지는 탐색기에도 안 보이게 되므로 타인이 이 가상 드라이브에 들어있는 파일을 임의로 수정 및 훼손을 하지 못합니다. 드라이브 연결하기 위해서 디스크파일 선택 후 드라이브 연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드라이브명이 잡히면서 연결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연결되게 되면 탐색기에 해당 드라이브가 생기게 되고 일반 HDD처럼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생성된 파일을 보면 아까전에 지정한 용량만큼을 차지하게 됩니다. 참고로 파일 시스템은 USB 메모리 내에 생성되기 때문에 FAT32로만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항상 가상 디스크을 실행 해서 디스크 파일을 연결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탐색기에서 디스크파일을 누른 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가상 디스크로 진입 할 수 있다던지 드라이버 연결이 가능했다면 좀 더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4. 환경설정

 

환경설정 역시  로그인을 통해 접근가능합니다. 사용 옵션에서는 간단하게 AutoPlay 및 AutoUpdate 설정과 뱅크메이트 로그오프, 비번변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AutoPlay가 AutoRun과 다른 점은 USB 메모리를 연결하였을 때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연결 후 드라이브을 더블클릭 시 자동실행 목록에 SafeUSB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AutoRun과 같은 해석을 하시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언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뱅크메이트 로그오프란 지정 된 시간동안 뱅크메이트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자동으로 로그오프을 시켜 개인 금융 정보를 막는 기능입니다. 잠시 로그인 하고 사용하다가 급한 일에 잠시 자리 비웠을 때을 대비하는 기능이죠. 5분, 10분, 30분, 60분 단위로 설정 가능합니다.

 

사용자 정보을 보면 제품 등록일자와 백신 만료일자가 나오게 됩니다. 백신 만료전에 갱신하셔야겠죠. 그리고 제품 일련번호가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체험판 번호가 그대로 출력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정상적인거라 합니다. 체험판 번호가 정식판 후에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5. Update

 

프로그램 실행 시 자동으로 SafeUSB 프로그램 버전 확인 후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되게 됩니다.

그리고 실행 후 백신 엔진이나 DB 업데이트가 되면 위와 같이 파란 화살표가 위로 계속 움직이면서 업데이트 상황을 버블 메시지로 계속 보여주게 됩니다.

 

이렇게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실시간 감시는 정지가 됩니다.


6. Reinstall

만약 실행 파일이 이상해져서 실행 안 되거나 오류가 발생 시 재설치를 해야 합니다. 이 때는 원본 설치 파일이 아닌 재설치 파일(다운받기)을 이용해서 복구해야 합니다.

 

재 설치 역시 크게 어려운 점 없이 다음 버튼을 누르면서 쉽게 진행 가능합니다.

 

재설치 할 드라이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메모리에서는 설치가 안 될 듯 싶네요.

일반 설치 화면과 동일한 화면이 뜨면서 설치가 되게 됩니다.

 

설치 완료 후 재 실행하시면 됩니다.


7. 메모리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을 체크해보았는데 보시는 것처럼 기본 프로그램은  트레이에 상주하는 SafeUSBPEMain 이 10MB, 백신 실시간 감시인 SafeUSBPEMonitor 가 10MB정도입니다. 그리고 뱅크메이트을 실행 했을 경우 8MB, 가상 디스크가 25MB, 백신이 7MB을 차지합니다.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최적화 후에는 Monitor가 5~7MB까지 줄어들고 Main은 1MB 밑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래서인지 크게 시스템이 부담을 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아쉽다면 뱅크메이트, 백신, 가상 디스크가 한 번 실행 후 로그오프했음에도 메모리에 계속 상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는 프로그램 실행이 안되고 있음에도 메모리에 남아 목록에 남아 있다는 점은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8. 최종 평가

장점

  1. 검증된 백신 - 비트디펜더를 포터블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
  2. 보안카드을 가지고 다닐 필요없고 외우기도 벅찬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3. 남에게 노출 되어선 안되는 나만의 비밀 드라이브을 가질 수 있다
  4. 가볍기때문에 넷북과 같은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부담안되게 사용 할 수 있다
  5.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실행이 된다
  6. 한 번 구입 후 평생 사용 할 수 있다 (단, 백신은 1년마다 갱신 필요)

단점

  1. 기능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한 두개씩 보인다 (업데이트을 통해 보완되기만 한다면 금상첨화~!)
  2. 백신의 검사 능력에 대한 의문이 들고 전체 검사 시 상세 설정을 할 수 없다
  3. 서브프로그램 종류 후에도 메모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총평

이상으로 간단하게나마 SafeUSB의 사용기를 써보았습니다. 보시다피 시스템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실 이러한 사용기 없이도 SafeUSB 공식 홈페이지 가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직접 만져보면 몇 분만에 모든 기능을 익힐 수 있습니다. 간단하다는 건 접근성에서 장점일 수 있지만 그 만큼 기능이 없다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4,000원이라는 액수로 내 금융정보와 파일들의 보안을 책임 질 수 있고 비트디펜더라는 검증된 백신을 사용 할 수 있다라면 충분한 메리트을 가진 제품이라 보여집니다.USB 메모리를 자주 사용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사용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전체 글 랜덤보기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weidlove.x-y.net/trackback/28

Comments

  1. 개뿔 2008/12/09 14:13

    리뷰 잘 봤습니다.
    SafeUSB와 비슷한 USB Saf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중이어서, 이번 이벤트에는 참여하지 않았었습니다.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네요.
    USB Safe를 사용하면서 느낀 문제점도 비슷하고요.
    서로 경쟁하면서 좀 더 발전해갔으면 좋겠네요.

    perm. |  mod/del. |  reply.
    • OpenID Logo난한벼리™ 2008/12/09 16:18

      네~ 둘 다 비슷한 의도로 나온 SW인 만큼 서로 경쟁해서 더욱 더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네요. ^^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