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프로야구 올스타전 후기 - 부제 : 이벤트 참가기
Posted 2008/08/04 08:16, Filed under: Anyway/Me To Day기상청의 비 예보, 전날 내리는 비와 제 핸드폰에 찍힌 우산 그림에 걱정을 많이 했던 올스타전! 폭우가 아닌 이상 진행한다는 말을 믿고 안양의 흐린 날씨를 뒤로 한 채 인천행 버스에 탔습니다. 하지만 인천은 무슨 딴 나라처럼 햇살 쨍쨍.. 완전 한 여름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젠장 기상청 ㅠ.ㅠ) 거짓말처럼 제 핸드폰에 찍힌 일기예보 그림도 언제 우산에서 해로 바뀌었는지;; 어쨋든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언영이와 만나서 점심으로 쟁반 짜장과 탕수육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문학 경기장으로 고고!
이른 시간(오후 1시)임에도 불구하고 문학 경기장은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때문은 아니고 역시 1루측 외곽에서 협찬사들의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팬 사인회줄은 저희가 갔을 때 이미 3차까지 줄 꽉 찬 상태였고요. 비 걱정에 가져 온 우산은 양산의 역할로 대체되어 여기저기 활짝 다양한 모양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
우선 G마켓에서 나눠주는 T.O.P 음료와 막대풍선 그리고 꼬마 선풍기를 받았습니다. 선착순으로 나눠주기 때문에 제일 먼저 갔는데 이벤트 끝날 때까지도 나눠주는 걸로 봐서는 엄청 준비했나봅니다. 더웠는데 시원하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원빈은 안 나왔더군요 ㅎㅎ) 꼬마 선풍기는 중국제의 한계인지 언영이껀 바로 고장나 작동 안 했고 제껀 바람이 부는건지 너무 약하더군요. 대신 Gmarket과 LG 트윈스 문구는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애초에 그게 목적이었던 것 같네요. -0-;; 막대 풍선은 언영이가 얼굴 빨개지면서 다 불었는데 바로 필요로 하시는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잘했죠? ^^v
그 다음 NEW ERA 코너로 이동하여 공 뽑기 이벤트에 참가했습니다. 너무 더워 얼굴 닦을 수건이 필요했는데 마침 NEW ERA에서 수건 또는 핸드폰 액정 클리어를 공 뽑아 나눠줬거든요. 전 무난한게 수건 겟잇! 언영이는 액정 클리어 뽑았는데 강제로 협박하더니 수건 하나 받아오더군요. 언영이가 가져온 액정 클리어는 제가 다시 빼앗고(먹이 사슬? ㅋ) 수건은 용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아 제 수건은 또 두식이에게 빼앗겼습니다. 두식이가 먹이사슬 최 상위? 참고로 수건 사라졌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간 곳은 사진 찍는 곳~ 즉석 인쇄까지 해 주던데 저희는 일단 사진만 찍었습니다. 나름 폼 잡는다고 뒤로 서서는 뒤태 자랑도 했는데 나름 방송 카메라가 직접 찍어주던 뒤태였습니다. ㅋㅋㅋ 이 때 두식이 전화도 있고 해서 기달리는 겸해서 잠시 쉬는 시간~!! 이 무더운 날 두식이는 옷을 세 겹이나 입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저희가 옷 좀 벗기고 불꽃 두식으로 변신!!!!!!!!!! 이 때부터 두식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바로 SBS 카메라 보이자마자 달려가서 인터뷰 해달라고해서 찍고 마스코트들 있길래 8개 구단 모두 한 번씩 한 방씩 찍어주고요. ㅎㅎ
다음에 바로 파브 보르도 차량으로 건너가서 에이컨 바람 좀 쐬주고 이벤트 쪽지 받은 뒤 나와서 장미 비누를 받았습니다. 이게 시작... 또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장미 비누 3개인가 받은 것 같네요. 징한 것들.. 참고로 전 2개만 받았어요. ㅋ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쓰기 참 아깝던데 이거 그냥 누구 선물용으로 바로 써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모르겠죠? ㅎㅎ
그 다음은 다시금 갈증 해소를 위해 핑크핓 차량에서 블랙빈 테라피를 받아 마셨습니다. 퀴즈 풀어야 한 개씩 줬는데 퀴즈 답을 다 외워버렸습니다. 100% 국내산 검은콩~ 다이어트~ 0Kcal 등등... 갈증 날 때마다 한 번씩 가서 갈증 해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 지금도 한 병 안 뜯은 녀석을 저희 집 냉장고에 보관중입니다. ㅎㅎ
두둥~~~ 대망의 이벤트! 파브 차량 옆에서 진행되던 배팅 이벤트였습니다. 자그마치 6개의 야구공을 득한 최고의 이벤트였죠. 우리 세 명이 소방차라는 닉네임까지 얻고 두식이는 춤까지 췄습니다. ㅋ 이벤트로 열린 이벤트로는 공 하나도 못 받았는데 그냥 불꽃 두식이의 활약상으로 공 6개가 떨어졌네요. 물론 3번의 도전을 통해 받은거지만요. 파브 직원들 저희 다 기억하더라고요. ㅎㅎ 아, 참고로 두식이 거기에서 또 파브 직원 번호 딸려고 도전했습니다~! ㅋㅋ (두식아 미안하다 ㅠ.ㅠ)
그 다음 슬러거의 공 던지기 이벤트가 있었는데 전직 핸드볼 선수였다며 자신만만하던 두식 선수! 네~~~~~~~~~ 모두 노 골!! 전직 말하기 선수 아니었을까 의심되더군요. 세 명 모두 실패해서 피망 캐쉬만 몇십만점 받아와 두식이 줬습니다. 두식아!! 1캐쉬에 1원이다. 나중에 쏴라~!
이렇게 놀고 있으니 유진이랑 친구들이 오게 되어서 다시 합류~! 이벤트를 쫘악 한 번씩 또 돌았습니다. 마스코트들 한 번 집합 시켜서( 말 잘 듣던데요.. 다 모여주더라는.. ) 사진도 찍고 아까 갔던 사진 인쇄해주는 곳에서 사진 찍고 인쇄도 해보고 메시지 적어 붙이는 곳도 가보고 팬 사인회 장소 한 번 괜히 어슬렁 거려주고는 유니폼 전시한 곳에서 해태 유니폼 가리키며 사진 한 방 찰칵!!! 기념 사진 전시 된 곳을 지나 드디어 문학 경기장 입성했습니다!
입성하니 보이는 케라시스 옴므 홍보 이벤트... 우리의 단신용규(안습.. ㅠ.ㅠ), 꽃범호(언영이가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강민호 선수.. 옆에서 왁스랑 쿨샴품 샘플 하나 받고는 홈런 더비를 보러 갔습니다.
홈런 더비 할 때 볼 좀 받을려고 외야로 나가 있었는데 다 밥을 안 먹었는 지 홈런을 못 치더라고요. 결승을 위해 힘을 아껴두는건지.. 그래도 하나가 두식이랑 언영이 있는 자리로 날라갔는데 바로 앞에서 글러브 하나가 캐치해버리는 바람에 올스타 노란 공 득에는 실패했습니다. ㅎㅎ 그 후 각종 이벤트와 선수 입장, 시구 후에 경기가 진행되고 5회까지 보다가 나와서 낙돈 전골에 소주 한 잔씩 들이키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올스타 경기 자체의 승부는 큰 의미가 없고 그 자체를 즐긴다는 축제 분위기였기때문에 우리들 모두 재미있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땀도 나는 더운 날씨에 모두들 환한 얼굴로 함께 있었기에 더욱 그러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언제 한 번 모두 모여 놀이 동산이라도 놀러가기로 해요 ^^







